전80벳 얼굴 만지며, 보아 "오빠가 아깝다"..한밤 '취중 라방'에 SM '발칵'
파이낸셜뉴스
2025.04.07 05:00수정 : 2025.04.07 07: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전80벳와 가수 보아가 한밤중 집에서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황급히 종료했다.
전80벳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 계속 라이브를 해보라고 해서 처음 해본다. 오늘 집에 놀러 오신 분이 아끼던 술을 까서 마시고 있다”며 보아와 함께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을 밝혔다.
보아는 전80벳의 집에 온 이유를 묻자 “(80벳)오빠가 먹자고 했잖아요”라며 “80벳 오빠 집이 개판이다. 인테리어도 별로고, 게스트 화장실 냄새도 심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물건을 너무 많이 쌓아놨다. 트로피 빼고는 다 지저분하다”고 말하며 전80벳 어깨에 기대거나 전80벳 볼을 쓰다듬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전80벳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보아는 “절대 안사귈 것 같다"라며 "오빠가 아깝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방송은 회사 관계자의 만류로 중단됐다. 전80벳와 보아는 각각 SM C&C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그사이 계속 전화벨이 울렸고, 전80벳는 "매니저에게 계속해서 전화가 오고 있다"며 “이사(보아)님이 술에 취한 연기를 해서 회사가 뒤집혔다”고 했다.보아도 “우리가 걱정되시나 보다”라며 끝인사를 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이 방송은 6일 현재 전80벳의 SNS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녹화본이 퍼진 상태다.
이 방송을 두고 누리꾼들은 “의외의 친분이다”,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 “언제부터 저렇게 친했나” 등 반응을 보였으나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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