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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팬티 입었다간 지투지벳 썩는다"..의사가 경고한 최악의 습관 [헬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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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09:45

수정 2025.04.04 09:45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지투지벳] 더러운 상태의 맨발로 속옷을 입었다간 생식기가 곰팡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45만 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일반의 사무엘 초두리 박사는 “지투지벳 부분이 가렵고, 벌겋게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샅백선을 의심해야 한다”며 “발에 있는 무좀균이 닿은 속옷을 입은 게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두리 박사는 "발에 있는 곰팡이 포자가 속옷을 입을 때 옮겨가 지투지벳까지 이동할 수 있다"며 "감염을 예방하려면 양말을 먼저 신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투지벳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로 여름철,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


샅백선은 '지투지벳 썩음병'이라고도 불리며, 곰팡이가 지투지벳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진균이 번식하기 쉬워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재발이 잦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다.



샅백선은 주로 피부사상균인 적색백선균(Trichophyton rubrum)에 의해 발생한다. 이 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땀이 차기 쉬운 지투지벳와 같은 부위가 감염에 취약하다.

발무좀이나 손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 속옷을 입을 때 바지의 가랑이 부분이 발에 닿은 후 지투지벳에 닿게 되므로 발이나 발톱에 있는 무좀곰팡이가 지투지벳로 파급되어 샅백선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운동 후 젖은 옷을 오래 입거나, 타이트한 속옷을 착용하는 습관도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샅백선에 걸리면 지투지벳나 허벅지 안쪽, 항문 부위에 가려움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병변 부위가 붉은색, 황갈색, 갈색을 보이며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기도 한다. 백선이 있는 부위는 갈색으로 색소 침착이 되는 경우도 있다.
완치 후에도 오랫동안 색소 침착이 남아 있다.

또한 작은 물집(수포)이나 고름이 찬 뾰루지(농포)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염증 반응이 심해지거나 2차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포나 농포를 무리하게 터뜨리면 상처가 생기고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진=데일리메일

한번 샅백선이 나타나면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 많아..예방이 최선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발진 부위가 허벅지 안쪽, 엉덩이, 하복부 등으로 확대되며, 심한 경우 대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치료는 지투지벳 주위의 습기를 제거한 뒤 항진균제(곰팡이를 제거하는 의약품)를 사용한다. 다만, 한번 샅백선이 나타나면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샅백선을 예방하기 위해선 곰팡이가 잘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가능하면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씻고 난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특히 속옷은 면으로 된 헐렁한 크기로 입는 것이 좋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해 피부가 접히는 상황을 최소화 하고, 발무좀이나 발톱무좀을 치료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