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단독] 퍼스트카지노 진출 국내기업들 패닉..한국기업들 "생산시설 脫퍼스트카지노 고려"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6 14:22

수정 2025.04.06 15:54

미국 상호관세 46% 예고에 완제품 퍼스트카지노하는 삼성·LG '직격탄'
주퍼스트카지노 한국대사관, 4일 기업 관계 소집 비상대책회의 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14일 퍼스트카지노 찾아 정부와 대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퍼스트카지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카지노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퍼스트카지노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호 관계는 9일 발효된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퍼스트카지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카지노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퍼스트카지노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호 관계는 9일 발효된다. 뉴시스

퍼스트카지노 진출 주요 한국 기업
지역 기업명 제조품목
하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부품
타이응우옌 삼성전자 스마트폰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박닌 삼성전자 스마트폰
삼성디스플레이이 디스플레이 패널
한화비전 시큐리티 장비
하이퐁 LG전자 TV, 생활가전
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패널
LG이노텍 카메라모듈
꽝응아이 두산중공업 담수화 플랜트, 화학공업 플랜트 모듈, 항만 크레인
동나이 포스코 스테인리스, 냉연, 도금
효성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바리아붕따우 포스코 형강, 철근, 냉연
효성화학 폴리프로필렌(PP)
호치민 삼성전자 TV, 생활가전
빈즈엉 금호타이어 타이어
【하노이(퍼스트카지노)=김준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퍼스트카지노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4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퍼스트카지노을 점찍고 생산기지를 대거 이전한 국내 대기업들이 '패닉'에 빠졌다. 특히 완제품을 퍼스트카지노에서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생산기지 이전까지 고려할 정도로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우리 정부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퍼스트카지노 한국 대사관은 4일 오후 삼성, LG, 포스코, 효성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모아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향후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예상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14일 새벽 퍼스트카지노을 방문한다. 당일 일정으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한 후 곧바로 퍼스트카지노 정부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향후 긴밀하게 공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퍼스트카지노 현지 분위기는 말 그대로 패닉에 가까운 분위기다. 지난 4일 주퍼스트카지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LG 등 일부 기업들은 퍼스트카지노 생산 물량을 조정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생산시설 자체를 미국 혹은 멕시코 등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초비상이 걸렸다. 퍼스트카지노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 20% 정도가 미국을 향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 중 절대 다수가 스마트폰이어서 관세 46%를 안고 수출될 경우 미국 시장내 경쟁력 약화는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2일 발표된 관세가 확정이 되면 퍼스트카지노 내 생산량을 조정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퍼스트카지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의 50%를 담당하고 있고, 생산시설 정비에도 시간이 필요해 비상이 걸린 상태"라고 전했다.

LG전자는 더 당혹스런 입장이다. 퍼스트카지노 생산시설을 미국 혹은 멕시코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것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 소식통은 "LG의 경우 미국과 멕시코 등에도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물량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생산량 조절을 넘어서 이들 지역이나 다른 지역으로 시설 이전하는 방안까지 대책으로 제시됐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3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그나마 퍼스트카지노에서 중간재를 생산 중인 효성과 25% 일괄 관세 부과 대상인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는 상황이 좀 낫다. 현지 업계 한 관계자는 "중간재의 경우 아직 완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기업들과 협의가 필요해 당장 생산시설 이전 등을 고민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국내 기업들이 이처럼 패닉에 빠져들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퍼스트카지노 정부의 운신폭이 없다는 점은 더욱 막막하게 다가오고 있다. 당장 주퍼스트카지노 한국대사관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업계 의견을 퍼스트카지노 정부에 전달하고, 곧 통상 수장인 안 장관이 퍼스트카지노을 찾아 현지 정부와 연쇄회동을 할 예정이지만 뾰죽한 해법을 찾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한편 또럼 퍼스트카지노 서기장은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갖고 "미국과 협정을 맺을 수 있다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제로로 낮추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추가 협상을 제안한 상태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