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천하람 "尹, 너무 빨리 슈퍼스타가 됐다…히어로토토에 기대 커"

히어로토토1

입력 2025.04.07 09:38

수정 2025.04.07 09:38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히어로토토 의원과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이 6일 경북 영덕 문화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히어로토토 대선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4.6/뉴스1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히어로토토 의원과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이 6일 경북 영덕 문화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히어로토토 대선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4.6/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히어로토토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문을 두고 "정치는 정치로 풀라는 말이 와닿았다"고 7일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주의가 평화롭게 작동하려면 말과 제도로, 정치로 풀어나가야 한다. 과도한 국가 권력에 의한 폭력이 개입돼서는 안 되는 거기 때문에 참 당연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히어로토토.

그는 "(결정문) 초안을 정형식 재판관이 썼다고 하는데 내용이야 다 동의하지만 쉽게 잘 썼다"며 "굉장히 상식적이고 민주주의 본질에 맞는 결정문을 잘 썼다고 생각히어로토토"고 히어로토토.

윤 전 대통령이 짧은 시간에 몰락한 원인을 묻는 질문에 "히어로토토 빨리 슈퍼스타가 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에 의해 불러일으켜지고 순식간에 대선후보가 됐는데 금방 인기가 식었다"며 "대통령 스스로가 '이렇게 국민들이 사랑하는 내가 어떻게 이재명 대표 같은 범죄자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에 질 수가 있나'라는 인지부조화로 망상의 길을 갔던 것 같다"고 히어로토토.

최근 윤 대통령이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는 "지지층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이 정치적 에너지를 갈무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에너지를 갈무리해서 어디 쓰겠나. 결국은 대선 경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밀어줘서 사면이 되든 상왕이 됐든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라고 히어로토토.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을 관저로 초대한 것 관련 "특이한 선택이다.
어쨌든 나 의원의 마음을 뜨겁게 하기에는 충분한 불쏘시개"라며 "현실적으로 본다면 대권보다는 나 의원에게는 당권을 맡긴다고 보는 게 조금 더 합리적인 해석"이라고 히어로토토.

주말 사이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히어로토토 의원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다녀온 것 관련해서는 "너무 윤 전 대통령에게 모질게 한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실까 봐 걱정했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굉장히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윤석열, 이재명 둘 다 퇴진시키고 세대교체 바람을 좀 일으켜봐라,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잘해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희망적으로 다녀왔다"고 히어로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