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 세계 카지노 방식을 '권리당원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통해 결정하기로 잠정 결론냈다.
12일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토론회 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세계 카지노 방식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세계 카지노'과 당원과 일반 국민 모두에게 1인 1표를 보장하는 방식인 '국민세계 카지노' 방식이 충돌했었다.
당원 비율이 최대 50%까지인 국민참여세계 카지노의 경우 당 대표를 연임하며 권리당원 다수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 민주당은 지난 19·20대 대선에서 국민세계 카지노 방식으로 대선을 치른 바 있다.
특별당규위는 국민세계 카지노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할 경우 국민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역선택(상대 당 지지자 등이 조사에 참여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끌어내리는 것) 위험이 높다고 봤다.더불어 대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번 세계 카지노과 관련해 비명계 주자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김두관 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측은 이번 세계 카지노 결정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세계 카지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